성장.성장.성장.
이번 주는 위클리 테스크를 보니 지난 주 보다 중요한 일을 더 많이 했다. 이렇게 하나씩 나아지다 보면 언젠가는 키가 꽤나 자라있겠지. 동시에 갈 길이 멀다는 생각도 든다. 성장할 수록 도착지는 더 멀어지고 높아진다. 마치 유치원생과 중학생과 성인의 목표가 다르듯이. 그리고 이번 상반기는 바짝 일하면 한 3년은 이걸로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마음을 다잡고 정신을 맑게 하자.
먼 미래의 나
태모형이랑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새삼 내가 아는 게 많아졌구나 싶었다. 아는 체를 하는 것일까봐 겁이 나면서도, 어딘가에 숨고싶을 만큼 부끄럽지는 않다. 대학생 때 자주 가던 이디야에 가서도 그 때의 내가 바라고 원하던 하루를 내가 지금 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5년 뒤, 10년 뒤에는 지금 이 회고글을 쓰는 나를 기억하면서 같은 단상을 떠올리고 있지 않을까. 먼 미래의 내가 궁금하다. 그 사람에게 떳떳해지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야겠다. 삶을 견디는 기쁨은 그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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