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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Woowa Brothers

[WEEK 6] 꽤나 고단했던 한주

| 깊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하자

 

지나가다 본 두들린 채용광고

 

  • 카페인가 어디선가 두들린 채용공고를 봤다. '깊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분'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원래 모순을 풀어내서 실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니까.
  • 6주차에는 깊게 고민했지만 빠르게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다 결국 세진님이 들어오신 미팅에서 보고서를 완성해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왜 고민이 길어지고 실행을 하지 못했을까라고 자문해봤을 때 전환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렇게 접근하는 게 아니면 어떡하지? 틀리면 어떡하지?'라고 머뭇거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 자꾸 누군가에 맘에 들려고 하지 말자. 내가 생각했을 때 옳고 타당하다면 밀고 갈 줄도 알아야 한다. 의연하게 해나가자. 자만해서 방심하는 것만큼 긴장하고 위축되는 것도 패배의 원인이 된다.

 


| 잘하고 있어!

 

암튼 내 잘못 아님ㅋ

 

  • 아영이가 말해준 것처럼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고 있는 것 같다. 아쉬웠던 점, 개선할 점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잘한 점을 생각하는 것도 성장에 도움이 된다.
  • 6주차에 난 우선 포기하지 않았다. 무언가 '어렵다'는 건 상대적인 개념이다. 분명히 나는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럴싸한 결론을 이끌진 못 했어도 이리저리 좌충우돌하는 과정 속에서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 그리고 매번 지키지는 못했지만 애플워치로 시간을 마치고 분석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해나가야 될지 미리 생각해봤다. 당장 제플린을 키고 쿼리를 치고 싶지만, 고된 일이어도 묵묵히 했다.

 


 

새로 발견한 카페에 이런 구절이 써있었다.

Jacob 1:3-4 WMB

Knowing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endurance.
Let endurance have its perfect work, that you may be perfect and complete, lacking in nothing.

인내는 신념이 흔들릴 때 길러진다.

믿음을 잃지 말자. 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나아가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