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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Woowa Brothers

[WEEK 4]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

|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허리 부러질라구~

 

  • 4주차에는 간단한 실무를 하나 하고, 개인 과제 주제를 구상했다. 두 가지 일을 하면서 모두 속도가 나지 않아 스스로 답답했다.
  • 멘토링에서 관련된 고민을 이야기하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 그 말을 듣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름 1년 정도 회사 생활을 했는데 왜 나에게는 그 바이브가 없을까?'
  • 1년이라는 기간 자체가 짧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저 아직 그럴 때가 아니다 라고 자위하기는 싫다.
  • 그럼 내가 더 일에 정진했다면 생겼을 수도 있을까? 그럴 수도 있다.
  •  명확하게 이렇다 저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그럴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뛰어들어봐야 한다. 

| 초심 찾자

 

이창호 국수. 상하이 대첩.

 

  • 해이해졌다. 우아한 인턴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은 온데간데없다. 동기들과 언제 저녁을 먹을지, 전사교육이 있어 사무실 출근을 하는 날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등 주위가 분산되어 있다.
  • 매 순간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일을 해야 한다. 
  • 상하이 대첩에서 이창호 국수님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모두가 끝났다고 하고, 본인밖에 없는 정말로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의연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 지금 생각해보니 사실 초심을 잃었다기보다 부담감을 외면하려고 주위를 다른 데로 돌린 것 같다. 의연하게 해나가자. 사실을 직시하자.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벌써 인턴 기간의 절반이 지났다.

지금 시점에서 그동안 내 퍼포먼스에 점수를 매긴다면...

82점 정도 주고 싶다.

으스대려 하지 않고 마음을 불태운 건 잘했다.

하지만 무언갈 성실하게 꾸준히 해나가지는 못했다.

두터움을 채우자.

기본기는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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